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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 /박영하


말의 눈은 시야가 350도나 된다고 한다.
앞면만 볼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앞뒤좌우를 살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달려야 하는 경마에 참가하는 경주마들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양쪽 눈 뒷부분에 컵 모양의 가죽 또는 고무 재질을 부착해
뒤쪽과 옆쪽을 볼 수 있는 범위를 일부 차단하는 것이다.
일종의 눈가면(차안대)이다.
소리에 예민한 말들은 귀가면까지 쓴다.
이렇게 하면 뒤나 옆에서 다른 말이 따라 붙는 모습이나 관중들의 환호를 보지 않게 된다.
이유는 딱 한가지다.
앞만 보지 않으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의 저명한 언론인이자 역사가인 폴 존슨의 ’코뿔소 이론(Rhino Principle)’은 이렇다.
그는 코뿔소를 ’노아의 홍수 이전부터 존재했던 네발 달린 동물 가운데
유일하게 육중한 갑옷을 몸에 두르고도 살아남은 존재’로 규정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찌감치 사라졌어야 할 동물이다.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생태계를 헤쳐나갈 야수 같은 공격성도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코뿔소가 빙하기를 관통하며 수천만 년의 세월을 멀쩡히 살아남은 이유는 뭘까. 
 
존슨은 코뿔소의 우직 단순성에 주목했다.
일단 목표를 정하면 전력을 다해 돌격, 돌격에만 몰두하는 특성이 코뿔소를 살렸다는 것이다.
평소엔 느려 터진 코뿔소지만 위기를 맞아 우지끈 돌격할 때 최고 속도는 시속 40㎞를 웃돈다.
최대 중량 3.5t을 넘는 생물체가 이 정도의 순간속도를 내는 것은 불가사의에 가깝다.
이런 기세 앞에서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라 하더라도 짓뭉개지거나,
아니면 줄행랑을 치는 수밖에 없다. 
 
존슨은 돌격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코뿔소의 생존 비결이 인간사에도 적용된다고 강조한다.
경영의 관점에서 코뿔소 이론을 풀어 보면 ’선택과 집중’의 논리가 된다.
한국은 지금 맹수처럼 둘러싼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차제에 기업들은 자신의 비전과 강점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최대한 털어내는 선택이 필요한 시대다. 
 
 
 
 
----- <당신을 위한 조언> ----- 
 
현명한 사람은 
집중할 때와 릴렉스할 때를 잘 구분하지. 
 
너의 운명에 가야할 길이 나타났다고 생각하면
다른 것 생각하지말고 앞만 보고 달리도록 해. 
 
뱃심좋게 첫발을 떼고
뒷심좋게 밀고나가는 거야~ 
 
항상 응원할께! 
 
> 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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